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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프랑스 가곡 Lydia, 음악이 있는 삶

음악이 있는 삶

by 신피아니스트 2020. 10. 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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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제목 - Lydia

작곡가 - G.Faure

 

오늘 연주할 곡은 프랑스 가곡 Lydia 입니다.

보통 가곡을 말할 때 나라이름+ 가곡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이는 그 나라 언어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접하기 어렵거나 발음하기 어려운 나라들의 가곡들은 대중적이지 못할 경우가 많지요.

 

프랑스 가곡 멜로디는 음악적, 시적인 표현들을 주관적인 독일 보다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표현을 많이 합니다.

이 곡의 작곡가 포레 가곡은 고전적인 우아함과 프랑스 특유의 경쾌감을 표현하고 이미지를 풍부하게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럼 리디아에 대한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 '리디아' 감상해보실까요?

 

 

 

 

Lydia sur tes roses joues
Et sur ton col frais et si blanc,
Roule étincelant
L'or fluide que tu dénoues;
Le jour qui luit est le meilleur,
Oublions l'éternelle tombe.
Laisse tes baisers de colombe
Chanter sur tes lèvre en fleur.

sur tes lèvre en fleur.
Un lys caché répand sans cesse
Une odeur divine en ton sein;
Les délices comme un essaim
Sortent de toi, jeune déesse.

Je t'aime et meurs, ô mes amours.
Mon âme en baisers m'est ravie!
O Lydia, rends-moi la vie,
Que je puisse mourir, mourir toujours!

 

리디아여, 그대의 장밋빛 뺨과
그대의 그리도 희고 신선한 목 위에
그대가 풀어놓은 황금물결이 반짝이며 돌고 있습니다.
빛나는 이날은 가장 좋은날

영원한 무덤은 잊어버립시다.
그대의 입맞춤, 순결한 처녀의 입맞춤인
그대의 입맞춤이
젊음이 한창인 그대의 입술을

노래하게 내버려 두십시오.
숨겨진 백합꽃이 끊임없이 그대의 가슴에서
신선한 향기를 풍깁니다.

꿀벌 떼 같은 더없이 커다란 기쁨들이
젊은 여신인 그대에게서 나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여 죽습니다.

오! 내 사랑,
입맞춤 중에 내 영혼이 내게서 빼앗겼습니다!
오! 리디아, 삶을 내게 돌려주십시오.
내가 죽을 수 있도록, 영원히 죽을 수 있도록.

 

 

힐링하는 하루 되세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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