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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독일가곡 Gretchen am Spinnrade, 음악이 있는 삶

음악이 있는 삶

by 신피아니스트 2020. 10. 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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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1시간 더 자고 커피가 아닌 유자차 한 잔을 마시니

유난히 더 여유롭고 달콤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음악가로 너무 잘 알고 있는 슈베르트의 곡 Gretchen am Spinnrade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슈베르트는 초기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가곡의 왕"으로 불립니다. 교사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음악적 재능은 일찍부터 두드러져 8세 때 교회 합창단장으로부터 음악 기초를 지도받았고 합창단원을 하면서 음악의 길로 입문하게 됩니다.

 

Gretchen am Spinnrade "물레 짜는 그레췐"은 1814년 슈베르트가 17세 때에 완성한 그의 대표적 가곡이며 괴테의 시에 의한 최초의 가곡으로서 19세기 독일 예술가곡의 시작을 이끌게 되는 곡입니다. 이곡은 그레췐이 파오스트를 사랑하므로 다시는 평화를 찾을 수 없을 거라는 후렴구를 반복할 때 곡 전체를 통해 그녀의 혼란과 흥분을 표현했습니다. 물레가 돌아가는 소리를 자연스럽게 나타낸 것이며, 이 물레에 대한 수식은 이 곡의 흥분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리듬이 매우 활동적입니다.

 

 

 

 

Meine Ruh´ ist hin,

mein Herz ist schwer ;

ich finde sit nimmer

und nimmermehr.

 

Wo ich ihn nicht hab´,

ist mir das Grab,

die ganze welt

ist mir vergällt. 

 

Mein armer Kopf

ist mir verrückt,

mein armer Sinn

ist mir zerstückt.

 

Meine Ruh´ ist hin,

meim Herz ist schwer;

ich finde sie nimmer

und nimmermehr,

 

Nach ihm nur schau´ ich

zum Fenster hinaus,

nach ihm nur geh´ ich

aus dem Haus,

 

Sein hoher Gang,

sein´ edle Gestalt,

seines Mundes Lächeln,

seiner Augen Gewalt,

 

Und seiner Rede

Zauberfluss,

sein Händedruck,

und ach, sein Kuss!

 

Meine Ruh´ ist hin,

mein Herz ist schwer;

ich finde sie nimmer

und nimmermehr.

 

Mein Busen drängt

sich nach ihm hin.

Ach, dürft´ ich fassen

und halten ihn!

 

Und küssen ihn,

so wie ich wollt´,

an seinen küssen

vergehen sollt´!

 

O könnt ich ihn küssen,

so wie ich wollt,

an seinen küssen

vergehen sollt!,

 

An seinen küssen

vergehen sollt!

Meine Ruh ist hin,

mein herz ist schwer!

 

 

 

불안한 내 마음

무거운 내 마음

내 마음의 안식 사라져

찾을 수 없네.

 

그대 없는 곳

무덤이요,

온 세상이

허무하오.

 

나의 머리

미친 듯이

내 가여운 맘

찢어지네.

 

불안한 내 맘

무거운 내 맘

내 마음의 안식 사라져

찾을 수 없네.

 

창가에서

그를 바라보네,

그를 찾아서

헤 매이네.

 

그의 걸음,

그의 미소,

그의 맑은 미소,

그의 큰 눈동자,

 

또 그의 음성

감미로워,

그의 손길과,

! 그의 키스!

 

불안한 내 맘

무거운 내 맘

내 마음의 안식 사라져

찾을 수 없네.

 

나 그를 따라

가고파.

! 나 다시

그를 만난 다면!

 

소원대로

입 맞추리

그 입맞춤에

죽어가도!

 

오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그 입 맞춤에

죽어가도!

 

그 입맞춤에

죽어가도!

불안한 마음

무거운 내 맘!

 

 

 

 

오늘도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ㅡ^v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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