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최근 첫째는 너무 말을 안 듣고
불러오는 배로 몸은 무거워지고
코로나로 예술, 공연계는 어렵고
음악 하던 친구가 다른 길로 가게 되고
이런저런 일들로 우울해지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알게 되면서 내 일상도 공유하고
무엇보다 짧은 연주지만 촬영해서 올리고 소통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 되고 재미가 되면서
일상이 매우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ㅡ^!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이원주 작곡의 "연"입니다.
몇년 전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성악가 분들이 불렀고
졸업연주하는 대학생, 콩쿨 준비하는 학생, 대학원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곡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예쁜 노랫말이 참으로 마음으로 와 닿는 곡입니다.
저는 피아노 소리만 담았고
아래 링크들은 젊은 성악가들이 연주한 영상입니다.
듣는 순서는 올려져 있는 피아노 반주 -남성버전-여성버전으로 들으면 재미가 있을 겁니다 ^^
시리게 푸르른 그대 고운 날개
내 맘 가까이 날아오지 않네
이슬 된 서러움에 실어 나를 데려가 주오
닿을 듯한 그대의 품으로
여리게 남은 듯 그대 고운 향기
내 맘 가까이 돌아오지 않네
그대의 내가 멀지 않아 나를 사랑해주오
기억 속의 나라면
아 영원한 그리움
나 차가운 눈물에 지워도
기다리네 기나긴 내 사랑
미련을 버리고 편히 잠들라
그 무엇도 남지 않을 듯
꼭 나를 기억해주오
숨결까지
눈물까지
내 모든 것 그대에게로
음악은 참 많은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잠깐의 힐링!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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