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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강릉 씨마크 호텔 리뷰 2부

소소한 일상 & 맛집

by 신피아니스트 2020. 11.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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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시마크 2박 3일 리뷰 2부

 


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오늘은 씨마크 두 번째 날입니다.

여행은 일단 먹는 걸로 시작해서 먹는 걸로 끝나야 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조식으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조식도 메인 시간에 웨이팅이 살짝 있을 수 있어요.

7시 초반, 9시 중후반이 메인 시간

 

 

 

 

 

 

놀러 와서 그런지 딸이 일찍 일어났고 식당에 앉자마자 "맘마"를 찾네요.

아이들이 먹을 두부, 미역국, 떡갈비 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성격이라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순두부!
순두부는 말캉해서 평소에 잘 먹지 않는데 시중에 파는 순두부에서

느끼는 말캉함은 없고 탱탱한 느낌이 들어서 Good!

 

 

 

 

 

오믈렛도 즉석요리 주문 가능

소시지, 베이컨, 팬케익, 밥, 샐러드, 떡갈비, 생선구이, 기타 반찬류 등

전반적인 메뉴 구성은 일단 호텔과 비슷!

 

저는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돼서(임신8개월차^^;;)

베이커리를 공략!

베이커리가 많지 않았는데 알차게 구성!

 

 

 

 


사과파이, 스콘, 포카치아, 마늘빵, 크로아상, 데니쉬 페스트리 등 제가 좋아하는 것이 딱!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ILLY 커피!

살짝씩 구워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누가 구성했는지
베이커리는 너무 퍼펙트했음~

 

 

 

네이쉬페스트리

 

 

나비넥타이처럼 생긴 데니쉬 페스트리와 커피는 최고 최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 요거트, 푸딩

특히 팁트리잼~ 예전에는 구하기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식당에서는 보기 어려운 잼

영국 콜체스터 지방에서 소량으로 생산되고 영국 왕실이 보증해서

유명했었는데 최근에는 쉽게 구할 수 있음

 

 

 

 

 

딸 먹이고 있어서 남편한테 먹을 거 좀 담아 달라고 부탁하니

이렇게 담아 온다.

 

내 얼굴인가?

화가 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식을 먹고 1층 로비 밖을 다시 즐겨 보기로~

 

 

 

아침 8시 바다 모습

 

 

 

배도 부르고 날씨고 따뜻하고

눈 앞에는 파란 바다

코로 바다 냄새

귀로 파도 소리~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온갖 잡생각이 사라지고

인간의 모습이 한없이 작아짐을 느끼는 자연이다.

 

갑자기 아이가 파도! 파도! 하며 내려가자고 한다.

 

 

 

 

앞, 뒤쪽으로 해안과 연결되는 길이 있음

 

 

 

 

 

 

대나무, 해송, 각 종 예쁜 풀들이 심어져 있다.

 

전에 괌 "리티디안 해변"을 간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해변을 가려고 숲을 뒤지다 겨우 찾았던 추억이 연상됐다.

(코로나 끝나서 괌을 가신다면 꼭 가보세요)

 

 

 

 

 

 

 

진짜 이 기분을 사진과 글에 다 못 담아서 아쉽다.

행복이 있다면 이게 행복이고

마치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출산을 해봤지만 다시 출산한다는 겁이 조금은 줄어든다.

 

 

 

곧 4명이 되는 가족

 

 

 

 

 

 

남편과 아이가 조개껍질을 줍는다.

 

 

 

 

배가 살짝 뭉쳐오니 이제 잠시 쉬고!

 

 

 

 

수영장으로 고고!

오션뷰 다음으로 씨마크 호텔을 유명하게 한 인피니티풀!

 

 

 

 

 

 

 

 

 

인피니티풀이다보니 일반 수영장보다 제한 사항이 더 많다.

사진 찍으려고 큰 튜브를 가져와도 사용을 못한다.

(홍학 안 됩니다!!!!!)

 

투숙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은 모든 것이 좋았다.

 

 

 

 

 

 

실외, 실내 모두 온수 풀이며 아이들이 놀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

 

 

 

 

 

 

요가를 바다 보면서 할 수 있다니 정말 꿈같은 모습이다.

 

헬스 기구도 유명 브랜드

남자분들이 정말 좋아할 듯!

 

신나게 놀았으니 다시 쉬러 고고!

 

 

 

 

 

 

오늘도 글 솜씨 없는 블로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히 시마크 평가: 조식은 일반 호텔보다 종류는 적었지만 대체적으로 간이 좋았음, 보통 조식에 나오는 음식들이 짠기가 많아서 잘 안 먹는데 심심한 느낌으로 간을 잘 살렸음, 후식으로 먹는 베이커리 구성이 진짜 좋았음, 무조건 많이 있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함. 각각 틀리면서 개성 있고 커피 같은 음료랑도 맛이 잘 어울리는 게 좋은 베이커리라고 생각함. 수영장 규모는 작으나 바다 뷰 방향이 좋고 다른 호텔 수영장보다 수온이 2~3도 더 높은 것 같아서 좋았음. 가을, 겨울에 어중간하게 따뜻한 수온 때문에 사진만 찍고 들어가기 바빴는데 딱 좋은 수온으로 아이가 1시간이나 편안하게 놀았음

 

단점은 1층 로비 썬배드가 조금 더 편했으면 좋겠음. 물론 메인으로 쉬는 공간은 아니지만 바다가 보이게 케이크 2단처럼 안으로 2층 구성으로 하면 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음. 역시나 오늘도 호텔리어분들이 딱딱한 표정으로 지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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