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 내산, 내돈 주고 먹음!
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입니다.
두 달 뒤 출산을 앞두고 당분간 친구를 못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억울해서 부지런히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친구와 함께 들린 베이글 카페 토다를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베이글과 새콤달콤 크림치즈가 맛있는 맛집"
ㅇ 주소: 서울 서초구 성촌6길 39
ㅇ 영업: 평일 07:30 ~ 20:00 / 주말공휴일 10:00 ~ 20:00
별도 주차장이 없어서 혹시 차를 타고 오신다면 기아 정비소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처음 한 시간은 2천 원 이후는 시간당 4천 원이기 때문에 주차비 6천 원은 각오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대화하면 기본 2시간인데 ㅠㅠ)
봄, 여름에 오면 건물 건체를 담쟁이덩굴이 감싸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잎이 다 떨어졌네요~~
베이글 카페인만큼 메인은 베이글과 크림치즈고 다른 맛있는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품절이 빨리 되는 곳이라서 가신다면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가시는 게 좋아요.
주변에 회사들도 많아서 평일 점심 대신 드시는 분들도 많고 날씨 좋은 주말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부 핸드메이드 수제이고 굉장히 소화가 잘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 명이서 먹는 거지만 난 임산 부니깐 3인분으로 시켰습니다.
시즌 샐러드, 아포가토 에그 샌드위치, 시나몬 베이글, 월넛 크림치즈!
예전에 한 번 잠깐 왔을 때랑 메뉴가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시즌 메뉴도 있고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듯~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달라고 하면 샌드위치처럼 먹기 좋게 줍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신선하고 상큼하고 먹으면 화장실을 잘 갈 수 있을 것 같은 향, 맛,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건강식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히는 맛!
크림치즈는 들어간 재료들이 고농도로 압축되어 있는 맛!
입에서 겉도는 게 아니고 혀랑 치아 사이사이까지 꾸덕하게 휘젓는 느낌~
게다가 계속 당기는 맛이고 다른 간식에 찍어 먹어도 훌륭하게 조화될 것 같습니다.
특히 홈파티할 때 사서 비스킷 위에 올려만 놓아도 훌륭한 안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커피는 산미보다는 묵직하고 살짝 고소한 맛이다. 아무래도 커피를 강조하기보다는 디저트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원두를
사용하려고 노력한 듯 보인다.
폭풍 흡입하고 소화도 시킬 겸 주변을 샅샅이 뒤져봤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고~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깔끔하게 잘해놨다~
집이랑 조금만 더 가까우면 사랑방 하기 딱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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