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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호맛뜨락, 강릉 물회

소소한 일상 & 맛집

by 신피아니스트 2020. 11.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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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강릉 여행의 시작 입니다.

임신 중 먹고 싶은 회를 억지로 억지로 참고 안정기에 들어 물회로 시작했습니다!!!

 

 

 

 


o 주소: 강원 강릉시 임영로 10


o 영업: 평소 11시 - 21시, 코로나로 11시 - 2시 30분,  2시30분 - 5시: 브레이크타임, 5시 - 7시 (8시 주문 마감)

 

 


이곳은 강원도 친구가 소개 해준 곳으로 횟집처럼 되어 있지 않고 일반 식당 같아요.

처음에 이름 듣고 도시락 가게가 상상이 됐어요~

주차는 건물 앞 갓길에 하셔도 되고 바로 옆 하나로 마트에 주차해도 정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TV에도 몇 번 방영 되었네요.

 

 

 


평일 오픈 시작에 바로 가서 편안하게 먹었습니다.

 

 

 

 

 

 

 
짜잔~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알차게 구성돼서 나오네요.

황태 미역국, 물회, 회, 훈제보쌈, 메밀전병, 어죽, 소면 구성으로 나옵니다.

 

황태 미역국은 심심한 듯 간이 잘 되어 있어 딸아이가 먹기 딱 좋더라고요.

밥에 같이 주니 뚝딱뚝딱 잘 먹네요.

아이랑 오셔도 미역국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훈제보쌈은 뭐 맛이 없을 수 없죠. 대체적으로 간이 심심한 듯 딱 좋아서 아이도 잘 먹네요.
메밀전병은 겉은 바삭하고 안이 촉촉해요.

단 생각보다 매콤해서 3살 딸아이는 "아 매~~ 아매" 맵다고 손을 내젓네요.
다른 물회 집은 딱 물회만 나오는데 세트 구성에 밑반찬까지 나오니 식사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회


드디어 8개월을 기다린 회, 물회 영접!


살얼음이 회의 살을 아주 쫀득 쪽득하게 준비시켰네요.

이제부터 남편이고 뭐고 없어요.

전투 식사 시작! 처음에는 양이 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안에 회가 숨어 있었어요.
그리고 세트에 회가 따로 나오니 넣어서 먹어도 되니 충분합니다.

 

 

 

제가 수많은 물회를 먹어보면서 터득한 비법

1. 물회를 한 숟가락 퍼서 물회 위에 회를 올려 먹는다.
2. 소면은 물회를 다 먹고 먹는다. 처음부터 먹으면 소면 면 냄새가 회와 부조합

 

 



시원한 물회를 다 먹을 때쯤 따뜻한 어죽이 나옵니다.

집 근처에서 어죽은 다 매콤하고 빨간 어죽이었는데 여기는 매운맛이 전혀 없는 고소한 맛으로 나옵니다.

중간중간 생선살이 보일 정도로 내용물로 알차고 시원했던 속이 따뜻하게 진정되면서 입안에 고소함이 쫙 펴집니다.

 

바닷가의 특별한 횟집은 아니지만 가족 구성원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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