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천안 카페 이숲에서 즐기기!

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요즘 백수라 너무 놀러만 다니는 것 같네요. 코로나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가면 안되는데

계속 불러오는 몸으로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하고

출산하면 족히 1년은 못 놀러 다닌다는 생각을 하니 방역 수칙을 최대한 지키는 선에서 놀러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곳은

 

핑크뮬리와 커피,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숲카페입니다.

 

친구가 천안에 살고 있어서 KTX를 타고 슝~ 갔고(임산부 할인, 특실 이용 너무 좋아요~)

역에서는 20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928558496?c=14159329.6194075,4419914.4536152,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카페 앞으로 이렇게 물이 있고 징검다리를 해놨어요~~~

이거를 보고 제주에 갔을 때 "방주교회"가 생각이 났어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해가 뜨고 질 때

정말 이뻤던 곳인데 이숲 카페도 햇빛에 반사되는 카페 외관이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을 정말 못 찍었네요 ㅠㅠ

3살 여자아이, 만삭, 친구도 아이가 두 명이라 아이들 케어하느라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없네요.

저희가 편하자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줄 수 없으니 같이 쫓아다니기 바빴어요 ~~ ㅍㅍ

 

 

잠시 아이들이 얌전할 때 폭풍 흡입~~~ 케이크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핑크뮬리에 커피 맛이 잘 어울렸네요~

맛도 맛이지만 밖으로 보이는 풍경으로 커피를 눈으로 마시는 느낌? 오랜만에 힐링다운 힐링~~~

 

 

 

 

 

 

그밖에 주변으로 많은 꽃들과 캠핑 느낌의 사진 스팟이 많아요.

다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쉽네요.

 

그래도 힘든 일을 겪은 친구를 보러 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처음으로 핑크뮬리를 보여준 것으로 만족한 하루를 보냈네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