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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장 하고 왔어요~

소소한 일상 & 맛집

by 신피아니스트 2020. 11. 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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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주말에 시댁에서 김장을 하고 왔어요.

 배가 불룩해서 저는 참여를 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김장은 꼭 혼자서 해보리라~
눈으로 공부를 하고 왔어요.

 

 

특별한 하루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모여 김장이라는 목적으로

 오랜만에 가족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네요.

 

 

 


올해 고춧가루가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40포기에 깍두기 조금 담그는데 고춧가루만 70만원ㅠㅠ


 

 

 

 

김치는 지역과 재료의 종류와 특성, 담그는 방법에 따라 총 2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카로틴, 식이섬유, 유기 화합물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에 좋은 거는 다 아시죠?

 

김치가 발효되면서 13가지 정도의 유산균이 생성되는데

 

이 유산균들이 15도에서 가장 영양학적 가치가
가장 높아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일정 저온이 유지되는 땅에 독을 그렇게
묻어뒀나 봅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우리 아이들이 장독을
보기 매우 힘들지만 어렸을 때 아파트 앞 화단에도
다 독을 묻어놔서 뚜껑에 몇 동, 몇 호라고
써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도 다 추억이네요.


 

 

 

 

 아버님께서 작은 용달차가 있어 전날 소금에 절이고
헹궈서 물기를 다 빼두셨네요.
이번 배추농사가 잘 돼서 잎 하나 떼서 먹어봤더니


아삭아삭!



 

 

 

 

 

재작년부터 우리 시어머님의 최애 김장 매트
평소 좋은 거 사드려도 돈 쓴다고 싫어하셨는데
값싼 김장 매트 하나 사드리고
김장철 때마다 사랑받고 있어요ㅎㅎ


 

 


평소 음식 솜씨 좋아 동네방네 불려 다니는
시어머니의 필살 양념 묻히기ㅎㅎ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슉슉슉슉슉슉~


 

 


차곡차곡
김치가 쌓여가니 마음이 든든하다.


 



킁킁 수육도 잘 익고 있구나.



오늘 하루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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