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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 콧물 완화, 챙겨 먹자!

알면 좋은 생활 정보

by 신피아니스트 2020. 10. 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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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아노 치는 워킹맘 신피아니스트 입니다.

 

환절기가 오면서 제 코가 다시 터졌습니다. 앉으나 서나 콧물이 주룩주룩 피아노를 칠 때도 나도 모르게

흐르는 콧물 때문에 학생들 한테 놀림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럼 이 비염의 원인과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염이란? 같은 말로 코염이라고 한다. 즉 코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점막 부위에 염증이 생겨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말하며 이로 인해 두통, 재채기, 기억력 감퇴를 가져온다.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뉜다.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된다. 대다수가 축농증이 된다. 

 

 

 - 비알레르기성 비염: 감염이나 호르몬 분비계의 이상이나 비중격 만족증(휠 코뼈) 등

 -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계의 반응에 유발된 비염,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갑각류, 견과류 등

 - 특발성 비염: 만성 비염으로 여러 가지 자극에 점막이 반응해서 비 다발성으로 생기는 만성 비염

                    비염 중에 최악 심지어 감정선의 변화에 따라 코막힘이 시작

 

 

저 같은 경우도 극심한 특발성 비염에 속합니다.

비염, 축농증, 중이염, 천식 가지고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자극에도 코가 자주 막힙니다.

대학교 시절 그냥 무심코 지나갔던 비염이 농증을 방치했고 그게 축농증으로 이어지다가

잦은 재채기, 코 풀기로 염증이 귀로 넘아가 중이염이 발생, 이후 폐의 기능 저하로 천식까지 갔습니다.

지금도 양쪽 코를 막고 블로그를 하고 있어요~~(창문에 보이는 제 모습이 웃기네요ㅎㅎ)

 

 

2) 증상

 

 - 재채기: 비염이 시작될 환경이 되면 재채기가 신호, 코 안이 살짝 뻐근하다고 생각될 때 어김없이 재채기 시작

             재채기로 상대방과 대화할 때 눈치가 보이고 특히 지금 코로나 시대에 굉장히 불쾌감을 줄 수 있음

             재채기는 반복으로 2~5번 이상 연속으로 하게 되는데 횡격막 허리, 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함

 

 - 비루(콧물): 환절기만 되면 휴지를 몇 통이나 쓰는 건지 맑은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끝날 시점 노란 코로 변함

                  지속적으로 닦으니 코 아래가 헐어서 아픔, 풀지 않고 참으면 코 뒤로 넘어가 가래처럼 쌓여 목에 악영향

 

 - 코막힘: 코 안쪽 점막이 부어 오른 상태에서 콧물까지 뭉쳐 있으니 코가 막힘, 호흡이 불안해져 숨 쉴 때마다 소리

             자면서 심하게 코를 골게 되고 호흡 곤란, 두통을 발생

 

 - 귀 이상: 코는 귀와 연결되어 있어 평상시 압력이 같게 유지됨, 하지만 코 내부 이관 입구 부분이 막히게 되면 중이와

             압력을 조절하지 못해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게 되고 청력 감소

 

 - 가려움, 결막염: 가려움으로 시작해서 눈이 뻐근 해지고 안구가 뜨거워지는 느낌

 

 

이 밖에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 저는 모든 증상을 가지고 있어요 ~~

피아노를 치면서 재채기하다가 콧물 흘리다가 박자 놓쳐 버리는 일도 있었고 코가 막혀서 발음이 어버버 해서 혼나고

중이염으로 고막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한쪽 귀가 먹먹합니다.

 

 

3) 치료

 

 - 약물치료: 보통 약국에 가서 알레르기 종합 약이나 지르텍을 임시로 먹는 사람들이 많음

                항히스타민제, 수도에페드 등을 병원에서 처방을 받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 사용

                천식 증상도 있다면 호흡기 사용

 

 - 주사: 최근 생긴 방법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소량 조사하여 내성을 키우는 방법

 

 - 수술: 레이저, 고주파 코블레이터 수술(고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특수 전극이 달린 바늘로 코 점막을 지져 민감도를 낮춰주는 수술)

          비중격 만곡증 수술(휜 코를 골절시켜 펴주는 수술)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 스테로이드제가 들어간 약물은 사용하지 않고

소량의 몬테리진과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저 치료 방법 중에는 최악의 수술이라고 하는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은 비염이 있다고 무조건 하는 건 아니고 휜 코가 비염을 악화시켜서 축농증 같은 2차 중증 비염 증상으로 넘어가는 환자들이 하는 수술이예용~

당일 입원 당일 퇴원도 가능하고 3일 정도 통증, 잘 때 불편한 거 빼고는 괜찮습니다. 팁으로 잘라낸 내 연골로 휜 코뼈를 세우고 지탱하기 위해서 세우는 수술도 까지 같이 해서 일정 부분 보험 적용을 받았습니다.(상담 언니가 잘 설명 해 줌)

이 수술로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고 1년 후, 2년 후 다시 안 좋아진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50% 정도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아요. 우울감까지 올 정도로 저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았는데 이 수술이라도 안 했으면 지금 보다 더 안 좋았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수술하고 1년은 정말 행복했음 ~~~~

4) 챙겨 먹는 음식

 

 

 

 

 

 

제가 평소에 챙겨 먹는 음식입니다. 검은콩, 연근, 작두통차, 토마토입니다.

특히 비염은 염증과 관련된 증상들이 많아서 염증을 완화하고 폐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수년째 비염, 축농증, 중이염, 천식을 달고 살면서 좋다는 음식을 다 먹었지만 특별하게 도움이 되는 비싼 음식은 없었고요. 저 음식들을 주기적으로 먹으니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역을 올려주는 운동 걷기를 많이 했고요~

수영도 좋다고 하는데 물 공포증과 중이염으로 못 했어요~ 좋은 성분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먹냐구요?

 

 - 검은콩: 약불에 살살 익혀서 반숙? 정도로 해서 과자처럼 스낵으로 섭취 (유제품 안좋으니 두유제품No)

 - 연근: 3살 아이도 먹일 겸 간장으로 밋밋한 간해서 조림

 - 작두콩차: 지역 시장에서 대량으로 구입해서 여름에는 살짝 데친 물 시원하게 섭취, 겨울에는 차

 - 토마토: 껍질까지 살짝 데쳐서 얼음과 함께 믹서

 

 

 

제가 대학병원, 중급 병원, 집 앞 병원 다니면서 검사는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쉽게 잡히지 않고 한 방법으로 치료가 됐다 싶으면 다시 재발하고 힘들었어요.

솔직히 기본적인 의학 힘 말고

규칙적인 생활, 음주 No, 유제품 No, 폐활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병원을 다니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고(병원마다 진단이 너무 달랐음)

기본적인 치료를 받으시면서 본인이 생활이 심플하고 규칙적이고 스트레스가 없으면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질병은 평생 가는 만성병이라고 나와 함께 가는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최근에 만성 비염으로 스트레스받은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질병입니다~~

 

코는 막히지만 오늘만이라도 뚫려버리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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